나눔의 장

몸은 마음을 담는 그릇입니다.

바른 몸에 바른 마음이 담기는 것입니다.

- 도운선사 -

2022. 10. 월 가을속에 통도사 숲 트레킹 명상 후기글 -- 나와 나 사이에도 어떤섬이 ? 2022.10.25

본문

작성자 : 서미경

 아 ~~가을!a305f9de252db4013a8f81b926c908dc_1666696166_2574.jpg


오~~  가을!!   

시가 떠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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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정현종 시인- 


                                 나와 나 사이에도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서미경 모방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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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와 나 사이에 섬을 만나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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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객 

              정현종 시


 사람이 온다는 건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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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방문객들을 안내하시는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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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을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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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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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 사람 사~이,  나와 나 사~이 ,  나와 자연 사~이를 안내하시는 축복된 지도자의 길 

  이라는  한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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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선도 회원님,  지도자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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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지도자님,   다른단체 명상하시는 분,  일반 분들.  연인.  모녀간..  

    이번  숲 트레킹 명상  방문객들이   다양하기에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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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도사 의 진가는  사자목.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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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우!   멀리 서울에서 내려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트래킹' - 2만 5천보 정도 산행길에 맨발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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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  가을속 여신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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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급경사.. 

 원기행공을     즐길수 있게 하는  트레킹명상과 국선기화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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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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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가을속 소나무와 숲속 방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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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우리는 이미 하나였기에.. 지금 이순간도 하나일수가 있네요

(아바타영화의 일화의 장면이 떠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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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선도 회원외 일반인 참여가 있었기에.. 쉽게 명상을 지도해 주시고 있습니다.

 재미난 이야기가 기억에 남아 아래에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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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트레킹 명상을 마치고 국선무도전문 제2전수관 에서 즐거운 간식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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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이렇게 맛이 있을 수가~  먹는 즐거움,, 그리고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

  다과를 준비해 주시는  부울경의 정서 - "우리가 남이~가" "먹는게 남는 거 아이가"


f5cb3369c27418f58b99a747f6e0d8f6_1666704534_3547.jpg 가벼운 오락시간입니다.     가볍게 즐겁게.. 쿨하게  국선무도를 돌아가면서 해 보는 시간입니당 


 일명 황산팀- 소개입니다.

  현진회원님께서 매주 황산에서 국선무도를 혼자 연습하고 있었는데..  7~8명 되는 분들께서  재미나는데 

    같이 해보고 싶다고  무극장과 태극장을 배우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참여 하셨다고 하네요


아~하..   이런일도.. 있군요.  (현진님 내공이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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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팀 참여하신분들도

우리 몸도 음양작용으로 들숨과 날숨의 균형으로 생명력이 점점 좋아짐을 느끼시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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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창원팀입니다.   화중법과 보운검의 조화롭게 준비해 주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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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검의 신비로움과 기쁨을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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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무도 1단에 합격하신 분들께서 팔상법 이었습니다.

하늘향기 기운과 함께...


f5cb3369c27418f58b99a747f6e0d8f6_1666708492_2276.jpg  수승화강 하는 기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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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형법의 통형법  을   두사람이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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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현사님께서는 저의 흐름에 맞추어가는데..저는 일방통행고 있네요.. ㅎㅎ

    ( 내 안에 섬을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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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선 외공무모를 꾸준히 할수 밖에 없는 매력은 ?

1. 동작보다 호흡, 호흡보다 의념이기에  '계속 움직일때도 의념으로' 바라보는 메타인지능력이 향상됨

  2. 기화무도시 의념으로 바라볼때.. 온전히 현존하지 않고 다음동작으로 호흡과 마음이

      가버리고 있는 나를 바라보는 메타인지능력

   3.  일상에서도 단전의념으로  나와 나 사이의 섬을  바라볼수 있기에 현존하지 않는 내 모습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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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형법을 하는 것을 보시고는 현사님께서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 흐느적 흐느적 해서 서미경 사범이 외공을 배울수 있을까?"  하고 한생각을 했었는데..

"음  흐느적 흐느적이 좋아졌네"    



f5cb3369c27418f58b99a747f6e0d8f6_1666707290_2423.jpg   많은 시선속에  긴장이 나와 나 사이에서 흐른다.

        동작보다 호흡인 숨길따라 온전히 행공중에도...  

              나와 나 사이에 섬이 있음을 인식하면서   그 긴장에서도 자유로와 질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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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과 호흡  사~~이 

  .                                    호흡과  의념  사~~이 속에... 


                                      이 순간  ,  지금! 있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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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공 무도가  '누구나' 꾸준히만 하면 할수 있음을 .. 제가 보여줄수가 있었네요

   흐느적  흐느적에서.. 벗어날수 있음을!!


  오직!  이 ~순간 ,  여기

   지금, 있는 그대로 .. 


   모든 것은 과정 위에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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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여기에  나 자신안에 섬을 

                오늘도 인식. 인정, 수용하는 사랑의길속에..서

                         나의 나약하고 취약점까지도.. 

                                    지금,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사랑의 길을 우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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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느적, 흐느적.  외공하던 저안에 섬이 있어도  잘 이끌어주신 지도자님께도 감사드려용 

  영화 일대종사의 주인공을 알게 해주셔서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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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되어 함께 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마음 호수에 기쁨과 ,  단전에 텅빈 충만감으로 

                         인생과 수련  더 나아가  수행을  즐기시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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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종수님의 댓글

박종수 작성일

많은 분들이 오시고, 국선도를 하지 않는 분들까지 참여하셔서 놀랐습니다.
형언키 어려운 정경 속에서 산책을 하고, 명상을 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다음 행사가 기다려지네요.

윤형식님의 댓글

윤형식 작성일

행사진행에 여러모로 도와주시고 후기까지 재미있게 작성해 주신 서미경 사범님께 감사드립니다.

박홍진님의 댓글

박홍진 작성일

많은 분들이 어울려 정답게 걷고 수련하시고 가을기운까지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행사도 꾸준히, 즐겁게 이어지길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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