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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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몸에 바른 마음이 담기는 것입니다.

- 도운선사 -

삶에 대한 의도와 선호의 차이 2003.04.04

본문

작성자 : 이범웅
♣22신.삶에 대한 의도와 선호의 차이

<신과 나누는 우정>
삶에 대한 아무 선호도 갖지 않는다면...

의도를 가져라.
하지만 기대를 갖지 말고,
당연히 필요도 갖지 마라.
특정한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한쪽을 더 좋아하지도 마라.
네 집착을 선호로 승화시키고,
네 선호를 받아들임으로 승화시켜라.
이것이 평화에 이르는 길이고,
이것이 깨달음에 이르는 길이다.

삶의 열쇠는 자신이 원하는 모든 걸 갖는 게 아니라
자신이 지닌 모든 걸 원하는 것이다.
악운 따위는 없고,
어떤 일도 우연히 일어나지 않는다.
우연의 일치 같은 건 없고,
신은 실수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있는 그대로 완벽하다.
특히 완벽해 보이지 않을 때일수록.
그것은 너희가 여기서 기억해야 할 굉장한 것이 있다는 확실한 표식이다.

그래서 당신은 최악의 상황이 벌어져도, 우리가 감사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감사는 가장 빠른 치유 형태다.
저항하는 것은 지속된다.
반면에 감사할 때,
최악의 상황은 너희를 도울 수 있다.
본래 그것이 하기로 되어 있던 대로.
삶은 ‘참된 자신’을 깨닫고 체험하고 공표하고 선언하고 실현하며,
‘참된 자신’이 될 수 있는 완벽한 도구와 환경과 조건들을
우리 영혼에 제공하게끔 설계되어 있다.
따라서 판단하지도 비난하지도 말고
자신의 적들을 사랑하며
자신의 박해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삶의 모든 순간과 환경들을 보물로,
완벽한 창조자가 주는 완벽한 선물로 받아들이라.

나는 너희에게 말했다.
나는 너희에게 오직 천사만을 보내주었노라고.
이제 나는 덧붙일 것이다.
나는 너희에게 오직 기적만을 주었노라고.

행복해지기 위해서 특정 결과를 필요로 하는 건 집착을 갖고 있는 것이고,
그냥 특정 결과를 바라기만 하는 건 선호를 갖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선호까지 갖지 않는다면
너희는 받아들임을 가진 것이다.

의도를 설정하는 게 곧 선호를 선언하는 것 아닙니까?

어떤 일이 일어나는 걸 더 좋아하지 않더라도 너희가
그것을 의도할 수는 있다.
너희가 자신의 결말들을 선택하게 하고,
자신의 현실을 창조하고 체험하게 해주는 것이 내 의도다.
그리고 너희 역사는 너희가 무엇을 의도했는지에 대한 기록이다.
그런데 너희가 의도한 것은 내가 의도한 것이다.
우리사이에 분리란 없기 때문이다.

너희가 영혼의 수준에서 의도하는 것은
언제나 너희의 현재 진화 상태를 꼭 그대로 반영하는 결말을 낳아,
너희더러 ‘자신이 누군지’를 체험할 수 있게 해 준다.
이것은 또한 다음 번 최고 상태로 나아가는 운동을 촉진하기에 꼭 맞는 결말이어서,
너희가 ‘되고자 하는 자신’이 될 수 있게 해준다.
삶의 목적은
너희가 지금껏 ‘자신’에 대해 지녔던 가장 위대한 전망의 다음 번 가장 숭고한 해석으로
너희 자신을 재창조하는 것임을 잊지 마라.


일어나는 일이 언제나 제가 의도했던 것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언제나 제가 예상했던 건 아니라는 겁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죠?

자신이 뭘 의도하는지 그다지 분명하지 않을 때, 그런 일이 벌어진다.
육신차원의 너는 자신이 특정한 어떤 결과를 불러내고 있다고 믿지만,
영혼차원의 너는 다른 결과를 불러내고 있다.
그래서 “기대 없이 살라”고 했던 것이다.
모든 조건, 모든 상황에서,
또 어떤 결과나 결말을 마주하더라도.
“완벽을 보라”고 했던 까닭 역시 이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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