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체험기

몸은 마음을 담는 그릇입니다.

바른 몸에 바른 마음이 담기는 것입니다.

- 도운선사 -

몸 건강

원기 전편 승단하며...( 수련기 - 이현정 ) 2018.09.12

본문

작성자 : 박홍진

<수련기 - 총본원 이현정>

 

세상은 내 의지로 살아가는 것 같고 무슨 일을 시작할 때

 우연히 하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주위 사람들의 영향을

받고 그 위에 내 의지가 더해져서 삶이 진행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남편의 권유로 국선도를 시작하게 되었고

처음 수련한 느낌은 편히 누워서 숨쉬기만 하고 있으니

일단 편하고 좋았습니다. 다들 세상살기 각박하여 스트레스를

받고 살 텐데 저도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조금 풀리는 느낌이

들어서 내 몸이 건강해 진다 보다는 마음이 편안해 지는 마음에 도장을 빠지지 않고 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 후에 남편도 일을 쉬고 저도 일을 쉬게 되어 낮에 많은 시간을 수련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하루에 2타임 이상을 수련을 해 보니 몸이 갑자기 많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혈액순환이 안돼서 저녁마다 다리가 저리는 현상이 있었는데 다리 저림 현상도 없어 졌습니다. 몸도 많이 유연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뒤에 일 때문에 수련을 3개월 이상 쉬게 되니 또 다리도 저리고 몸도 유연해 지지도 않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좋았던 시절의 느낌은 알겠는데 현재의 내 몸은 그때를 따라가 주지 않으니까 수련을 하기는 하는데 뭔가 좀 빠진 것 같고 내가 뭐 하는지 잘 모르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한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국선도를 하면 몸이 좋아진다는 신념은 가지고 있었고 끈을 놓지 않고 다녔더니 어느 순간 가운데에 있던 마음이 아래로 쑥 내려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의 성향이 감정 기복이 심한 편인데 감정이 차분하게 가라앉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국선도에 대한 확신이 들고 나니 일할 때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새벽에 수련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밤에 늦게 자고 아침에 일찍 못 일어나는 성향이라서 6시 이전에는 일어나 본 적이 없는데 처음에는

( 수련기 - 총본원 이현정)

 

매일 지각을 하기는 했지만 새벽에 수련하는 날이 많아 졌습니다.

새벽에 수련을 해보니 아침이 상쾌해지고 하루를 기분 좋게 생활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못 일어나서 출근을 바로 하는 날에는 뭔가 기분이 썩 좋지 않고 몸 상태도 좋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제 자신이 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 같은 기분일 거라 생각했는데 수련을 하고 나면 기혈 유통이 되기 때문에 목욕 갔다 왔을 때의 상쾌한 느낌을 받는다는 말을 듣고 수련의 효과임을 알았습니다.

 현재도 일은 안 하고 수련을 하고 있는데 2타임을 할 때도 있고 한 타임만 할 때도 있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손발에 힘이 생기는 것을 느껴 집니다. 레이저 광선이라도 나갈 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듭니다.

처음에 호흡을 할 때는 흡과 호의 길이가 일정하게 해야 한다고 하여서 음악의 리듬에 맞추어서 호흡을 했는데 그러다 보니 저도 모르게 힘을 주고 호흡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스스로 편하게 한다고 하기는 했었는데 현사님의 호흡의 힘을 빼라는 말씀을 듣고 힘을 빼고자 하니 호흡도 안되고 잘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그냥 호흡에 신경 쓰지 않고 배속을 바라만 보고 있었더니 어느 순간 스스로 호흡을 하면서 호흡의 길이가 10초에서 20초로 늘어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인간의 몸은 원래부터 할 수 있었는데 의지가 개입되면서 못하게 되었다는 말이 뇌리를 스쳤습니다.

그런 경험이 있고 마음이 안정되고 잡념이 생기지 않으면 20초 호흡을 하고 안정되지 않으면 10초 정도을 하게 됩니다.

이제 국선도의 맛을 아는 단계라고 생각이 됩니다. 원기, 진기 수련을 하게 되면 내게 어떤 좋은 변화가 생길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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